Short and sweet concert at 16:00 and 20:00...w/ coffee

관방제림에서 메타세콰이어길로 가는 도중에 만날 수 있습니다. 예전에 양곡창고로 쓰이다 버려진 남송창고가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답니다. 대나무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데 매주 토요일 16:00시와 일요일 16:30에 20분 간 정기연주회가 열리니 꼭 들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. 대숲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커피 한 잔하며 음악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.

유리창에 흔들리는 대나무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. 대나무로 된 오르간이 있고 실제로 시간을 정해 연주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. 다만 마감시간이 7시로 음료 주문 마감이 6시 30분, 일찍 오셔야 할 듯.

뒤뜰이 훤하게 보이는 뷰가 좋아요. 사람은 좀 바글바글하지만... 최근엔 세월호 관련 전시회도 갤러리에서 열고 있더군요.

주말 번잡함의 피곤함을 그나마 여기서 날리시길~~ 16시..짧은 오르간 협연은 sweetspot!

읽을 꺼리 책 많네요